화성시,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성황’…새로운 문화축제 가능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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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성황’…새로운 문화축제 가능성 열어: 한·중 크로스페어, 국내 최정상 프로들의 공개 대국, 바둑콘서트, 문화 공연 등; 2017.11.12 18:21 입력

신현광 기자 haven1230@naver.com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화성시,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성황’…새로운 문화축제 가능성 열어"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hsnews.or.kr/PEG/15104784584800.jpg"></a></td></tr></tbody></table>화성시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가 11일부터 이틀간 2만여 명의 참가자․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o:p></o:p>세계 바둑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예정지인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여울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바둑으로 모인 벗’을 주제로 정상급 기사들의 공개 대국과 각종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치러졌다.   <o:p></o:p>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인사 영상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채인석 시장,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o:p></o:p>축제 첫날에는 한·중 대사들과 양국 바둑계 전설이 크로스 페어 대결을 펼쳐 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에 훈풍을 불어 넣으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o:p></o:p>또한, 국내 최강으로 꼽히는 박정환 9단과 바둑계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이세돌 9단의 공개 대국, 한국 및 일본의 인공지능과 겨루는 바둑열전, 화성시 코리요팀과 함께하는 180인 다면기, 나인뮤지스, BAP, NCT 등 유명 아이돌그룹과 록밴드가 함께한 콘서트 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o:p></o:p>전국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었던 바둑 대국과 전국 학생바둑대회, 대학 패왕전, 나눔 바둑축제 등 부문별 바둑대회도 함께 열려 약 4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o:p></o:p>채인석 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바둑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바둑스포츠 콤플렉스 건립부터 한국기원 이전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p></o:p>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는 화성시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화성시체육회,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바둑협회가 공동주관했다.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