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9일 도 농기원서 ‘제1회 팔색농부 토크콘서트’ 열어

道, 29일 도 농기원서 ‘제1회 팔색농부 토크콘서트’ 열어: ‘경기농업 미래를 말하다’주제 우수농업인 간 인적네트워크 형성도; 2016.11.29 13:08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경기도가 29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강득구 연정부지사, 염동식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농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팔색(八色)농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o:p></o:p>‘팔색농부’란 ‘팔색조’처럼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라는 의미로 8가지 다양한 분야의 우수농업인을 가리키는데 8개 분야는 ▲특화농부 ▲신유통농부 ▲기후변화대응농부 ▲젊은농부 ▲6차산업 ▲농식품가공 ▲도시농업 ▲귀농 등이다.   <o:p></o:p>팔색농부 토크콘서트는 민선6기 농정비전인 ‘넥스트(NEXT) 경기’ 농정 추진에 필요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기농정의 발전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o:p></o:p>이날 행사는 ‘경기농업 미래를 말하다’는 주제로 분야별 우수농업인들이 패널로 참가해 경기농업의 발전방향과 각자의 역할, 실천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o:p></o:p>패널로는 참석한 4명의 팔색농부는 쌀, 약용버섯, 사과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각자의 영농 도전기와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일궈낸 성공담을 소개했다.   <o:p></o:p>연천에서 생산된 쌀을 가공·유통해 연 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김탁순 친구네농장 백학쌀닷컴 대표(47)는 “수매중심의 벼농사가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을 생산하고 온라인 주문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개설해 전자상거래로 판로를 개척했다”고 성공비결을 밝혔다.   <o:p></o:p>또한, 양주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최문숙 대원목장 대표(59·여)대표는 젖소 140두를 사육하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현장 실증사례를 모아 경쟁력을 높여온 과정을 공개했다.   <o:p></o:p>현장에서는 각 분야별 우수 농업인의 영농경험을 담은 사례집 ‘팔색농부 이야기’도 배포됐다.   <o:p></o:p>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넥스트 경기농정의 비전인 ‘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소비로 농가소득 전국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정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꼭 필요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경기도에 더 많은 팔색농부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다.   <o:p></o:p>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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