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축산위생연구소, 원유검사 중 추가검사 기준…3등급 차이에서 2등급 차이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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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축산위생연구소, 원유검사 중 추가검사 기준…3등급 차이에서 2등급 차이로 상향 조정: 체세포수 4·5등급, 세균수 4등급 농가에 대해 페널티 적용 강화; 2016.01.10 16:58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width="378"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道 축산위생연구소, 원유검사 중 추가검사 기준…3등급 차이에서 2등급 차이로 상향 조정" width="378" align="absmiddle" src="http://hsnews.or.kr/PEG/14524126686284.jpg"></a></td></tr></tbody></table>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원유검사 중 ‘추가검사’ 기준을 상향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o:p></o:p>그동안에는 최초 유대지급 기준을 알기 위한 체세포수·세균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와 이후 검사 결과가 3등급 이상 차이가 났을 경우에만 2회의 ‘추가검사’를 실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그 기준이 상향돼 2등급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2회의 추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o:p></o:p>이 검사기준을 적용할 경우 기존에는 2.1%의 농가가 추가검사를 실시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2.4%가 증가한 4.5%의 농가가 추가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연구소는 예상하고 있다.   <o:p></o:p>연구소는 이번 조치가 1999년 원유검사 공영화 이후 17년 만에 상향 조정으로, 올해부터 원유위생 향상을 위해 강화된 ‘납유농가 페널티 제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o:p></o:p>기존에는 체세포수 4·5등급, 세균수 4등급을 받은 원유 생산농가에서도 유단백과 유지방의 함량에 따라 유대 가격을 차등 지급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체세포수 4·5등급, 세균수 4등급을 받을 경우에는 유단백과 유지방 함량과 관계없이 무조건 리터(ℓ) 당 100원만 지급받을 수 있게 제도가 강화됐기 때문.   <o:p></o:p>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FTA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고려해 실시하기 때문에 늘어난 검사량 처리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축산위생연구소의 검사능력을 믿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