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중국 노인 유커(遊客) 5만명, 경기도 방문

올 하반기 중국 노인 유커(遊客) 5만명, 경기도 방문: 道-경기관광공사-경기마이스뷰로-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 (사)한중청년리더협회장…23일 유커 5만명 경기도 유치 MOU 체결; 2016.05.23 17:15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올 하반기 중국 노인 유커(遊客) 5만명, 경기도 방문"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hsnews.or.kr/PEG/14639913044247.jpg"></a><div class="caption_A" id="news_caption">▲23일(월)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왕레이 중국 유창국제그룹 총재,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전병준 한국청년리더협회 이사장이 ‘행복9호 경기도 MICE 방문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식’을 체결하고 관련 기업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마이스 유치 전담팀인 경기마이스뷰로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5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o:p></o:p>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3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왕레이(王磊)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회장, 전병준 (사)한중청년리더협회장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 9호 회원 경기도 마이스 방문객 유치 협약’에 서명했다.   <o:p></o:p>협약에 따라 도는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소속 회원 5만명을 관광객으로 유치하게 됐다.   <o:p></o:p>이는 단일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행복9호 투자그룹은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1회에 200~400명씩 한국으로 3박 4일 기간의 인센티브 관광을 상시 실시할 계획인데 이 중 2박을 경기도에서 하게 된다.   <o:p></o:p>또, 1만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대규모 한중문화행사를 경기도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 장소와 날짜 등을 협의하게 되며, 도는 행사 주제를 두고 도민응모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o:p></o:p>경기도는 도를 찾는 행복9호 회원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김치만들기체험, 민속촌, 양평 장수마을, 지역 전통시장 방문, 지역 맛 집 투어, 의료관광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o:p></o:p>이 밖에도 도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중국 전역에 있는 3800개의 ‘행복9호’에 입점시키기로 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o:p></o:p>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은 중국 전역에 지역별 노인복지센터 3800개소와 회원수 500만명을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실버문화센터다.   <o:p></o:p>왕레이 대표는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 외에도 현재 7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실업가로 포보스차이나의 젊은 창업가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o:p></o:p>이번 협약은 올 2월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회장이 한중청년리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왕레이 회장을 한국에 초청, 도에 소개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중청년리더협회는 중국 유력 경제계 인사 다수가 속해 있는 한중 교류 민간단체다.   <o:p></o:p>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에는 효를 상징하는 수원 화성, 양평 장수마을 등 고령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지가 많다”면서 “5만명의 회원들의 만족할 수 있도록 건강과 장수, 전통, 문화를 담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o:p></o:p>이어 “이번 방문으로 490억원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해 하반기 경기도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중청년리더협회, 왕레이 대표와 같은 한중 가교 역할을 하는 민간단체·기업들을 활용해 보다 많은 중국 유커를 경기도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연수 기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