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원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따른 생활불편 호소 ‘대답없는 메아리만’

경기 오산시, 원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따른 생활불편 호소 ‘대답없는 메아리만’: 과태료, 사용중지 등 처분에도 민원 비웃듯 공사는 ‘착착’ 진행; 2021.04.21 12:30 입력

전현주 기자 marti@naver.com

경기 오산시 원동에 들어서고 있는 지하 5층 지상 29층의 주상복합 신축으로 인한 비산먼지와 소음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o:p></o:p>오산시 원동 주민 등에 따르면 771-1번지가 현재 Y건설을 시공사로 지하 5층, 지상 29층의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와 공사로 인한 각종 소음 등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o:p></o:p>이 때문에 주민들은 2019년 2월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 위반–1회와 3월 소음진동관리법 제21조 위반-2회 등 위반으로 3차례 과태료와 함께 5월 사용중지명령의 행정처분을 받았었다고 설명했다.   <o:p></o:p>그러나 지속되는 주민들의 민원은 과태료 처분과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는 오산시의 ‘대답없는 메아리’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이며, 실제 Y건설은 2019년 10-1회, 12월-2회의 조치명령에 이어 2021년 1월-1회, 3월-2차례, 4월 1차례 등 생활소음규제기준 초과로 7차에 걸친 중지명령에도 주민들의 민원을 비웃듯 건물공사는 착착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민들의 애간장만 녹이고 있는 실정이다.   <o:p></o:p>민원인 중 한 명인 원동 주민은 “거기에 건설폐기물법 제13조 위반-3차에 따른 과태료가 1500만원에 달하는데도 해당 관청인 오산시는 현장에 다녀왔다면서 해결책 제시 없이 ‘시계불알마냥 왔다갔다’만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o:p></o:p>또 다른 주민은 “의도적인 공사현장의 주민과 행정무시가 수년째 이어이고 있는데도 이렇다 할 대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을 주민들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명확한 답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o:p></o:p>이에대해 Y건설 관계자는 “악성이 끊이지 않아 건설사도 힘들다. 다만 민원인 및 공무원, 시의원들과도 만나 여려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무리한 영업보상으로 협상이 불가했다”면서 “영업보상에 대해 매출자료을 제시하면 본사에 올려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o:p></o:p>   <o:p></o:p>   <o:p></o:p>   <o:p></o:p>   <o:p></o:p>   <o:p></o:p>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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