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 광역소각장 사태, 일파만파…서부권 시민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화성시 봉담읍 광역소각장 사태, 일파만파…서부권 시민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지난 10년간 ‘소각장 및 주민협의체’ 부실 운영 ‘도마위’; 2021.05.10 12:41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img src='/PEG/icon/icon.15923512788547.gif' align='absmiddle' width='95' height='20' style='margin-right:4px;margin-bottom:2px;'>화성시 봉담읍 광역소각장 사태, 일파만파…서부권 시민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src="http://hsnews.or.kr/PEG/_junk_.MTYyMDYxODA5MTExNTc=.16206180911156.jpg" width="700" align="absmiddle"></a></td></tr></tbody></table> 지난 2011년 봉담읍 하가등리와 팔탄면 가재2리 주변에 세워진 광역소각장(화성그린환경센터)의 증설계획이 드러난 가운데 주민지원협의체 및 주민지원시설의 부실한 운영이 도마에 올라 2021년 화성시 서부권 최대 이슈로 부상될 전망이다.   <o:p></o:p>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화성시는 지난 2020년 화성시와 오산시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 소각 등 도시기반시설을 설치(사업기간:2019∼2027, 규모:스토커 방식의 250톤 2기-500톤)한다며, 174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o:p></o:p>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난해 2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사업(300톤/일 →800톤/일)에 대한 입지 선정 계획을 잡고, 같은 해 4월 주민협의체 회의에서 주민설명회 요구가 있자 5월9일 설명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o:p></o:p>이 자리에서는 주민지원협의체 대상 화성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계획 검토(안) 설명이, 13일에는 화성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에 대한 민간투자 적격성조사(PIMAC) 계획이 제출되는 등 이후 사업이 급물살을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o:p></o:p>이후 ▲세대주 현황 조사 ▲민간제안서 적격성 조사 업무 협의 ▲주민지원협의체 7월 임시회의 안건(소각시설 증설관련 입지 선정 및 주민설문조사 추진방안) 사전협의 ▲주민지원협의체 임시회의, 정기회의 ▲주민동의서 배부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가등리 주민들에 의한 소각장 증설 반대 의견이 최초로 도출됐다.   <o:p></o:p>하가등리 주민들은 ▲하가등리 지역 모든 토지 수용 ▲ 최초 공청회부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재추진을 요구했었다.   <o:p></o:p>그러나 하가등리 주민들의 민원은 민원대로 6기 주민지원협의체가 임기 만료됨에 따라 12월24일 화성시의원 2명과 2개리 주민들 12명으로 구성된 제7기 화성그린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가 출범하기에 이른다.   <o:p></o:p>화성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입지선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2021년 2월 주민지원협의체 전문가 위촉과 함께 투자심사를 계획하고 있었다.   <o:p></o:p>하지만 이 같은 사태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소각장 증설은 물론 기 소각장 운영실태와 주민지원협의체의 부실이 부각되는 한편, 소각장 주변 마을들의 동요가 일고 있는 상황이다.   <o:p></o:p>실제로 화성시가 폐기물촉진법을 앞세워 팔탄면 가재2리와 봉담읍 하가등리만을 놓고 주민지원시책 및 각종 편의시설에서 외면당했던 팔탄면 가재1·3·4·5리 주민들은 지난 3월 소각장 증설과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해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을 비롯한 송옥주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별도의 대책위 활동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p></o:p>또한,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원 중 하나인 하가등리 대표들은 지난 10년간의 주민지원협의체 활동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중으로 부실한 부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o:p></o:p>이렇듯 사태가 불거지자 기존 300톤에 더해 500톤 등 총 800톤 소각에 대해 2개리의 주민지원협의체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왔던 화성시 계획은 무산된 실정으로 명확한 답변없이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겠다’는 답변으로 일색, 가뜩이나 화가나 있는 주민들의 분노를 부채질 하고 있다.   <o:p></o:p>이종설·이범재 가재 4개리 공동대책위원장들은 “당신들이 그렇게 좋다는 소각장 증설은 폐촉법(원인자 부담)에 따라 동탄이나 오산으로 설치하라”면서 “가뜩이나 외면 받아 온 것도 서러운데 주변 주민들도 모르게 소각장 증설을 꾀했다는 것이 치욕스러울 뿐으로 서부권 주민들의 양보는 더 이상 없을 것이며, 만약 화성시가 이를 밀고 나갈 경우에 벌어질 각종 불상사의 책임은 화성시가 지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o:p></o:p>   <o:p></o:p>   <o:p></o:p>   <o:p></o:p>   <o:p></o:p>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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