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署, 사회적 약자 지원 위한 후원활동 전개

화성서부署, 사회적 약자 지원 위한 후원활동 전개: 지난 3월 산후 우울증 겪던 母, 4개월 딸과 동반자살 시도…母는 사망하고 딸은 뇌사상태; 2015.10.26 16:09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화성서부署, 사회적 약자 지원 위한 후원활동 전개"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hsnews.or.kr/PEG/14458432631187.png"></a></td></tr></tbody></table>화성서부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25경 화성시 우정읍 ‘남양호’에서 산후우울증을 겪던 母가 딸과 동반자살을 시도해 母는 사망하고, 딸은 뇌사상태에 빠져 수원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 사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개월 간 뇌에 들어간 물을 빼는 등 3차례의 수술과정에서 몇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수 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피해자 아버지가 부담하고 있으나 직업군인이라는 이유로 어떠한 복지 혜택도 받지 못한 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서부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은 피해자의 어려운 사정을 홍보하여 ‘한국복지관협회’ ‘경기청 희망나눔기금’을 통해 치료비 400만원지원, 부인의 사망과 장기간 병간호로 인해 힘들어 하는 피해자 아버지를 한국피해자지원협회에 연계해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이달 13일부터는 경기경찰 클릭나눔 프로젝트(SNS)에 피해자의 사연을 기재해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좋아요, 공유, 댓글을 클릭 및 작성 시 사랑의 열매 등 후원단체에서 그 횟수만큼 후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 좋아요 2만8622건·공유 2925건·댓글 3044건에 이르고 있다. 서 관계자는 “이번 후원활동을 통해 범죄피해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피해가정의 보호·지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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