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署, 40억원대 전선제조 기밀 경쟁사에 넘긴 피의자 3명 검거

화성서부署, 40억원대 전선제조 기밀 경쟁사에 넘긴 피의자 3명 검거: 2013.12.11 18:29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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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화성서부署, 40억원대 전선제조 기밀 경쟁사에 넘긴 피의자 3명 검거" align=absMiddle src="http://hsnews.or.kr/PEG/13867541830018.png" width=480></A></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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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화성서부署, 40억원대 전선제조 기밀 경쟁사에 넘긴 피의자 3명 검거" align=absMiddle src="http://hsnews.or.kr/PEG/13867541650989.png" width=640></A></TD></TR></TBODY></TABLE>화성서부경찰서(서장․오동욱)는 2011년부터 2012년 말까지 40억원을 들여 개발한 전선 제조기술인 전선자켓 배합표를 경쟁사로 빼돌려 제품을 생산, 판매해 약 5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모 기업 부사장 정모(47․남)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주범 정씨는 지난 2005년 3월경 화성시 양감면 소재 경쟁업체에 기술개발 및 마케팅 부사장으로 입사한 후 우레탄 및 난연 컴파운드 등 전선용 자켓을 개발, 생산해 국내전선업체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피해 회사의 FR-9040B 전선 제조기술(난연 우레탄 피복기술로 불연성이 강한 최신 피복전선 제조기술) 등 4건의 기술을 빼내 기술 이름만 바꾸거나 일부 성분을 저가형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해 약 50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다. 
 
 

경찰은 약 8개월간 내사하면서 압수수색영장 집행해 제조비밀을 빼돌린 컴퓨터 이메일 자료를 확보, 유출경로를 밝혀내 정씨 등 관련자 3명을 검거했다.
 
 

이번 피해기술은 피해 기업에서 약 40억원을 들여 4년간 개발한 기술로 생산관리팀장, 영업팀장 2명이 경쟁사 부사장과 짜고 인터넷 이메일, UCB를 이용해 빼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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