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민주평화포럼 등 사회단체, 17일 오후 대학로 야외공연장에서 참정권 확대를 위한 ‘난리법석 거리공연’ 실시

2017민주평화포럼 등 사회단체, 17일 오후 대학로 야외공연장에서 참정권 확대를 위한 ‘난리법석 거리공연’ 실시: ‘18세 참정권 인하’ 위한 콜라보 행사…18세, 국방·납세·근로·교육 4대 의무 지켜야 하지만, 투표할 권리는 없어; 2016.11.17 07:41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2017민주평화포럼 등 사회단체, 17일 오후 대학로 야외공연장에서 참정권 확대를 위한 ‘난리법석 거리공연’ 실시"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hsnews.or.kr/PEG/14793360816168.jpg"></a></td></tr></tbody></table>최근 대한민국은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으로 인해 국민들은 분노와 깊은 허탈감에 빠져있다.   <o:p></o:p>이 기막힌 사기극으로 인해 대부분의 피해와 앞으로 수습하는 과정에서 받게 될 정신적 피로감 역시 국민의 몫이다.   <o:p></o:p>국민들은 이제 국민주권이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민주공화국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 시작은 새로운 세대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o:p></o:p>청소년들에게 정치적 권리를 부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근본적인 처방일 것이다   <o:p></o:p>이런 배경 속에서 청소년과 음악인들이 모여 ‘18세 참정권 인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자 한다. 17일 수능일 저녁 6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난장법석 거리공연 ‘수능 18세! 선거19세? 투표권도 없는 18세 인생, 이제 끝내자!’는 2017민주평화포럼, 우리헌법읽기 국민운동본부, 인문예술공유지 문래당, 참여불교재가연대, 바꿈: 세상을 바꾸는 꿈, 성대민주동문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o:p></o:p>이 공연은 “1%를 향한 99%의 힘”을 모토로 지난 8월7일 종각에서 열렸던 ‘개돼지들의 카니발’의 연속 기획이기도 하다.   <o:p></o:p>이날 행사에는 집시트로니카 밴드 ‘오즈(OZ)’와 악마의 블루스 밴드 ‘김태춘과 바퀴벌레들’, 플라멩코 퍼포먼스 그룹 ‘뻬냐 플라멩카 엘 오리엔떼(Penä Plamenca El Oriente)’ 등 홍대 앞에서 주로 활동하는 개성적인 뮤지션들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o:p></o:p>공연과 함께 현 시국에 대한 뮤지션과 관객들의 1분 발언, 참정권 확대에 관한 청소년의 1분 발언, 18세 선거연령 인하 찬반 투표 등도 이루어진다.   <o:p></o:p>공연은 공연자와 참여 시민들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형식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으로 기존의 딱딱한 집회의 형식을 벗어나 관객이 공연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웃음과 노래와 춤은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시민들의 힘의 원천임을 자각하고, 정치적 주체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자는 취지이다.   <o:p></o:p>올해 초부터 돌풍을 일으킨 ‘손바닥 헌법책’도 현장에서 보급하는데 대한민국 헌법은 성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헌법만 지키면 99%를 위한 나라는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는 소망을 담았다.   <o:p></o:p>2016년 9월 범국민적 정치참여 운동 단체로 출범한 ‘2017민주평화포럼’은 19대 대선을 준비하면서 진정한 국민주권 실현을 위해 국민투표법, 국민소환제, 국민발의입법, 대통령 결선투표제, 선거연령 18세 인하 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o:p></o:p>2017포럼측은 지난 26일 강북구 청소년 축제에 참여해 18세 선거권 인하에 대해 홍보하고 현장에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189명 가운데 152명(약80%)가 18세 선거권 인하에 찬성햇다.   <o:p></o:p>포럼측은 “전 세계 144개 국가에서 만18세 선거권을 시행 중이며,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만 만19세”라고 하며, “국방·납세·근로·교육의 4대 의무는 지게하면서 민주시민의 기본 권리인 투표를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o:p></o:p>이에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투표권 인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자하는 취지에서 이번 공연을 주최했다.   <o:p></o:p>본 거리공연을 기획한 ‘인문예술공유지 문래당(文來堂)’은 여러 대학의 인문학 연구자와 음악, 미술, 영상 분야의 예술가, 문화기획자들이 함께 만든 커뮤니티 공간이다.   <o:p></o:p>공간의 물리적 공유를 넘어 인문과 예술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강좌, 세미나, 앨범, 전시 등을 기획하고 있다.   <o:p></o:p>문래당측은 이번 공연을 “정치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이 깊이 연계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진지하기만 하여 대중과 유리된 집회가 아닌, 모두가 즐겁게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카니발 같은 집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o:p></o:p>이들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정권 확대에 관심을 가지도록 대선이 치러지는 2017년 말까지 정기적으로 공연과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면서 더 많은 단체들과 연대해 나가겠다고 제안 하면서 온라인 서명, 온라인 찬반 투표 등 시민들의 동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o:p></o:p>18세 선거권 인하 온라인 서명 : https://goo.gl/forms/m6xRpDMG5BBZ7fix118세 선거권 인하 온라인 찬반 투표 : https://goo.gl/forms/m6xRpDMG5BBZ7fi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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