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 4월부터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 운영…퇴직 소방·경찰관을 학생안전지킴이로 투입

道, 내년 4월부터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 운영…퇴직 소방·경찰관을 학생안전지킴이로 투입: 65세 이하 퇴직 소방·경찰공무원 130명 선발; 2018.12.16 14:17 입력

한연수 기자 kbr2hys@gmail.com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a href="http://hsnews.or.kr" target="_self"><img alt="道, 내년 4월부터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 운영…퇴직 소방·경찰관을 학생안전지킴이로 투입"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hsnews.or.kr/PEG/15449374586794.jpg"></a></td></tr></tbody></table>경기도가 퇴직 소방·경찰공무원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안전지도관으로 임명하고 내년 4월부터 도내 2천여 개 학교 현장 체험학습에 투입한다.   <o:p></o:p>도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체험학습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지도관 양성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o:p></o:p>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는 이재명 도지사의 안전관리 분야 주요 공약사업으로 소방안전지도관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학생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을 말한다.   <o:p></o:p>현행 제도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학습 등 학교 밖에서 교육이 이뤄질 때 반드시 인솔자를 두도록 하고 있다.   <o:p></o:p>인솔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인솔교직원, 학부모, 자원봉사자, 안전요원 등으로 대규모 체험학습의 경우학생 50명당 1명의 안전요원이 동행해야 한다.   <o:p></o:p>안전요원은 소방안전교육사, 응급구조사, 청소년지도사, 교원자격증소지자, 간호사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이 대한적십자사의 현장체험학습 안전연수(대한적십자사, 14시간 이상)를 이수해야만 될 수 있다.   <o:p></o:p>경기도에는 현재 210명의 외부안전요원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필요시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개인자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o:p></o:p>경기도 소방안전지도관은 이런 민간 안전요원과 달리 만 65세 이하 퇴직 소방·경찰공무원으로만 구성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o:p></o:p>도는 이들 퇴직공무원 중 안전지도관을 희망한 130명(소방 60명, 경찰 70명)을 선발해 양성교육을 실시했는데 양성교육은 사고사례, 응급처치법, 안전지도관의 역할, 사고대처요령 등의 내용으로 5일(35시간)간 이뤄졌다.   <o:p></o:p>이들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속으로 내년 4월부터 도내 2404개교(특수학교 35, 초등학교 1267, 중학교 627, 고등학교 475)에 투입된다.   <o:p></o:p>안전요원이 필요한 학교에서 도 소방본부에 신청을 하면 필요인력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o:p></o:p>경기도는 소방안전지도관 파견 외에도 현장 체험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화재, 교통안전, 산악야영, 수상안전, 관람사고, 식중독 등 6개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교육 자료도 제작해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o:p></o:p>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관과 경찰관 출신 안전요원이란 점에서 벌써부터 일선 학교의 기대가 크다”면서 “일선 학교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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